시사IN - 동네에 의한 동네를 위한 '동네정치'를 외치다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만 뽑는 게 아니다. 다가오는 6 ·2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뿐만 아니라 동네 구석구석을 위해 뛸 시· 군· 구 의원도 선출한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중앙 정치판에서는 이명박 정부 심판론과 안정적 국정운영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지만 유권자에게는 피부에 잘 와닿지 않는 이야기다. 선거가 내 삶과 얼마나 상관이 있는지 알고 싶다면 동네의 웅성거림에 귀를 기울이면 된다. 동네에서부터 정치를 바꿔가겠다고 선언한 이들이 나타났다. 쓰레기봉투 값을 조정하고, 공동보육시설의 운영시간을 늘릴 수 있는 ‘동네 정치인’을 스스로 만들어보자는 움직임이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장 활발한 곳은 경기도 과천시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동네 후보’를 당선시킨 과천은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당선자 서형..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