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 10개 더, 10% 많이 바꿔 동네정치 8 - 후보/유권자가 알아야 할 '텐텐텐(10/10/10)' - 김현 누구나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선거전에 돌입할수록 '집권론'과 '심판론'에 갇히고 만다. 여당 후보들은 집권당이기 때문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야당은 집권당에 대한 심판을 부르짖는다. 그러면서 '정책'은 실종되고 낡은 정치구도가 되살아나곤 한다.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유권자의 몫이다. 그렇다고 유권자가 선거 형국을 조정할 수 있는 여지는 많지 않다. 언론도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키는 후보자와 정당이 가지고 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것을 드러내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진정으로 '정책선거'를 원한다면, 후보자와 정당은 스스로 낡은 프레임을 버려야 한다. 정책에..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75 다음